
유진투자증권은 17일 리가켐바이오에 대해 글로벌 임상 진전 및 확대로 기업가치가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는 기존 16만원에서 21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권해순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2025 유럽종양학회(ESMO)에서 항체약물접합체(ADC) 치료제의 위상이 높아질 것"이라며 "리가켐바이오를 ADC 신약 개발 분야 내 글로벌 대표 바이오텍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이어 "임상 파이프라인 진전과 확대로 연구개발(R&D) 가치 상승에 기업가치도 높아질 전망"이라며 "2026년 'LCB84'의 임상 2상 본격화로 마일스톤(2억달러) 유입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권 연구원은 "차세대 혁신 신약 후보인 'LCB39'의 글로벌 임상 1상은 2026년 시작될 예정"이라며 "향후 임상 결과에 따라 리가켐바이오의 차세대 주력 품목으로 주목 받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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