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의회, 국토부 위례과천선 과천시 제안노선 설치 청원 서명부 제출

  • 과천시의회와 시민 4772명 참여

  • 주암·과천지구·과천대로(문원)·양재IC(장군마을)역 설치 요구

사진과천시의회
[사진=과천시의회]


경기 과천시의회가 17일 위례과천선에 과천시 제안 노선 반영을 촉구하는 내용의 청원 서명부를 국토교통부에 전달했다.
 
이날 시의회에 따르면, 이주연 과천시의회 의원과 시민들의 주도로 시작된 온라인 서명운동은 시의회가 다함께 노력해 지난 달 16∼28일까지 총 4772명이 참여했다.
 
과천시가 제안한 ‘주암-과천지구-과천대로(문원)-양재IC(장군마을)’등 4개 역 제안에 대한 시민들의 의지를 모으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하영주 의장을 비롯한 이주연(더불어민주당 원내 대표)의원과 우윤화(국민의힘 원내 대표)의원·시민대표들은 17일 국토교통부를 찾아 시민 4772명의 청원이 담긴 서명부를 직접 전달하며, 위례과천선 기본계획에 과천시 제안 노선이 반드시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건의했다. 


 

사진과천시의회
[사진=과천시의회]


온라인 서명운동이 종료된 이후 시의회는 국토교통부의 내부 검토 등으로 인해 면담을 잡는 데 어려움을 겪었으나, 시민의 뜻을 정부에 전달하기 위해 다각도로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면담이 성사됐다.
 
위례과천선은 경기도 과천시, 서울시 강남구·서초구·송파구를 잇는 광역철도 민간 투자사업이다.
 
특히, 과천시 구간 노선은 교통 혼잡 완화와 교통 불편 해소를 통한 지역 발전에 반드시 필요한 사업으로 주목받고 있다.
 
시의회는 그동안 위례과천선 노선에 과천시 생활권과 교통 수요가 충분히 반영될 수 있도록 다양한 노력을 이어왔다. 
 
지난 1월 ‘과천위례선 주암-과천지구-과천대로(문원)-양재IC(장군마을) 설치 강력촉구 결의안’을 만장일자로 채택했다.

 

사진과천시의회
[사진=과천시의회]


지난 3월 경기도시군의회의장협의회 및 경기도시군의회의장남부권협의회에서도 해당 결의안을 만장일지로 채택한 바 있다. 또 ‘위례과천선 과천시 제안 노선 관철을 위한 간담회’를 열어 위례과천선에 시민의 의견이 적극적으로 반영되도록 노력했다.
 
하영주 의장은 “위례과천선은 과천의 교통망 구축과 도시 경쟁력 확보에 있어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면서, “앞으로도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국토부와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위례과천선 노선이 과천시 요구안으로 확정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의회는 앞으로도 시민과 소통하며 지역의 주요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중앙정부, 관계 기관과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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