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창원특례시]](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5/10/19/20251019092538415630.jpg)
창원특례시가 대한민국의 확고한 안보와 평화를 위해 헌신해 온 재향군인들의 노고를 기리는 '제73회 재향군인의 날 기념식'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창원시 의창·성산구 재향군인회 주관으로 지난 18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성황리에 열렸으며, 지역사회 호국안보의 굳건한 의지를 대내외에 천명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이날 기념식에는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 지역구 국회의원, 도·시의원, 경상남도 재향군인회 회장을 비롯한 주요 내빈과 재향군인회 회원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창원시를 비롯한 지역사회의 안보 수호와 사회 봉사에 기여한 재향군인들의 헌신을 되새기고, 향군인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기념식은 ‘향군인의 다짐’으로 시작해 재향군인회 모범회원 표창 수여, 대회사와 축사, 해군군악대 공연, 안보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창원시는 표창 수여를 통해 향군 발전과 사회봉사 활동에 헌신한 모범회원의 공적을 공식 인정했다.
참석자들은 안보결의문 채택으로 지역사회와 국가 안보에 대한 공동의 책무를 재확인했다.
이어 현창모 의창·성산구 재향군인회장의 대회사와 주요 내빈의 축사가 이어졌다.
대회사와 축사에서는 재향군인들이 국가를 위해 바친 희생과 헌신에 대한 깊은 감사와 함께, 앞으로도 자주국방의 초석이자 지역 안보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계속해 달라는 당부가 담겼다.
기념식 중간에는 해군군악대의 공연이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참석자들은 수준 높은 연주를 통해 나라를 지키는 군의 늠름함을 함께 느꼈다.
행사의 마지막 순서인 안보결의문 낭독을 통해서는 불안정한 국제 정세 속에서 회원들이 단결하여 확고한 국가 안보관을 확립하고, 지역 사회 안보 활동에 더욱 적극적으로 앞장설 것을 결의했다.
장금용 창원특례시장 권한대행은 축사를 통해 "지역사회 호국안보의 든든한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는 의창·성산구 재향군인회의 헌신과 봉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창원특례시 역시 재향군인회와 긴밀히 협력하여 국가 안보와 지역 발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의창·성산구 재향군인회는 이번 기념식을 계기로 조직 결속을 다지고, 지역 청년·시민 대상 안보 공감 확산과 봉사 활동을 지속 추진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창원시는 유관 기관·단체와 협업을 강화해 시민 안전과 지역 안보 역량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