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콩의 항생(恒生)은행이 새로운 최고경영자(CEO)로 루앤 림(林慧虹) HSBC 홍콩지역 CEO를 선임했다.
항생은행은 성명을 통해 림 CEO가 20일부로 공식 취임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사는 지난 9월에 이미 발표한 바 있다.
림 CEO는 1999년 HSBC에 입행했으며, 이후 4년간 홍콩지역 CEO를 맡아왔다.
전임 다이애나 시저(施穎茵) CEO는 HSBC 홍콩(香港上海銀行)의 홍콩지역 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며, HSBC 아시아·중동 공동 CEO 자문 역할을 맡는다.
한편 림 CEO의 후임으로는 매기 응(伍楊玉如) HSBC 홍콩지역의 리테일은행·자산관리업무 책임자가 홍콩지역 CEO를 겸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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