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광역시 남구는 지난 1일 풍요로운 계절 11월에 ‘활기찬 행복도시 열정의 명품 남구’ 건설과 생활체육 활성화 및 구민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자 낭만이 가득한 남구 구민체육광장에서 2000여 회원과 함께 ‘제17회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3일 밝혔다.
대구시 남구는 대구에서 가장 살기 좋은 곳이며, 대구의 지붕이라고 불리는 앞산이 자리 잡고 있다. 그 앞산의 자락을 따라 ‘메타세쿼이아’ 길에서 시작해 공룡공원과 매자골 황룡사까지 이어지는 ‘앞산 자락길’까지 산책로가 유명하다.
이번 앞산사랑 가족건강 등산대회에서는 기존 코스인 ‘앞산 잣나무 군락지’까지 가는 것이 아니라, 구민체육광장에서 출발해 ‘맨발 산책로’를 거쳐 ‘대덕산 토굴암’, ‘용두토성’을 방향을 지나 ‘남구 구민체육광장’까지 돌아오는 코스이며, 총 거리가 4.5km이다.
이번 대회에는 남구체육회에서 준비한 경품 추첨에서 55인치 TV, 김치냉장고, 태블릿 PC, 무선 청소기, 자전거 등 다양한 경품이 회원들에게 행운을 주었으며, 모든 참여 회원에게도 상품이 전달됐다.
이번 대회에서 조재구 남구청장의 재치로 교우 부족으로 초등학교가 사라지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하며 가족 건강 등산대회에 걸어온 미취학 아동과 최연소 아동에게 특별한 선물을 주었다. 이어 90세 가까운 분들에게도 행운의 상품을 나눠줬다.
조재구 남구청장은 “대구 시민 여러분, 남구 구민 여러분 이번 건강 걷기대회가 지난밤에 비가 조금 왔지만, 지금은 잔잔한 바람과 화창한 날씨가 너무 좋아 등산대회를 잘했다”며 “남구체육회 권복만 회장이 수고하셨고, 회원 여러분도 즐기시고, 하시는 일도 멋지게 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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