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최종 본선에는 단계별 심사를 통과한 개인 및 팀으로 구성된 100여 명이 참가했다.
최종 본선은 '일상업무의 생산성 향상'이라는 주제가 현장에서 제시돼 참가자들은 주어진 시간 내에 앤트로픽의 AI 코딩 도구인 '클로드 코드'를 이용해 직접 솔루션을 구현하는 방식으로 치러졌다.
참가자들은 3시간이라는 시간 제한에도 불구하고, 현장에서 직접 시연 가능한 높은 수준의 결과물을 선보였다.
그는 "클로드 코드는 초보 개발자라도 명확한 지시와 테스트를 활용한다면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며 "아직 일부 작업에서는 사람의 판단이 필요하지만, 적절한 가이드와 안전장치를 갖추면 AI 에이전트의 역량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해커톤 1등에는 실시간 통화 중 보이스피싱을 탐지하는 AI 시스템을 선보인 'AutoRag' 팀이 선정됐다. 2등은 AI 에이전트 간 문맥을 공유하는 로컬 기반 하이브리드 메모리 시스템을 개발한 'Aristo' 팀에게, 3등은 유전 알고리즘으로 최적화한 프롬프트를 자동으로 생성 및 개선하는 AI 프롬프트 튜닝 플랫폼을 개발한 'Viber' 팀에게 각각 돌아갔다.
SKT와 앤트로픽은 이번 해커톤에서 발굴된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서비스들이 향후 AI 기술 협력과 생태계 확장 논의를 위한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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