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카운터포인트리서치에 따르면 올 3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 매출은 전년 대비 5% 증가한 1120억 달러로 3분기 기준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기간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은 전년 대비 4% 증가한 3억2000만대로 집계되며 완만한 성장세를 보였다.
브랜드별로 보면 삼성전자는 19%의 점유율로 전 세계 스마트폰 출하량 1위를 지켰다. 매출은 전년 대비 9%, 평균판매가격(ASP)은 3% 성장했다. 갤럭시S25 시리즈와 폴더블 신제품인 갤럭시Z 폴드·플립의 판매 호조로 프리미엄 제품 비중이 확대된 것이 전체 매출을 견인했다.
점유율 기준으로 애플(17%)과 샤오미(14%)가 삼성전자의 뒤를 이었다.
ASP도 애플이 870달러로 경쟁사 대비 2배를 웃돌았다. 애플의 ASP는 870달러인 반면, 애플을 제외한 나머지 브랜드들은 모두 평균 ASP(351달러)를 밑돌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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