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은 지난 10일 대구 KBS TV 공개홀에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암 환자의 관리와 방사선 치료’를 주제로 한 공개 건강 강좌를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총 2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1부에서는 혈액종양내과 이선아 과장이 ‘암 환자의 관리’를 주제로 강의를 맡았다.
이선아 과장은 “암 치료는 단순히 치료에만 그치지 않고 치료 과정 전반에서 환자의 신체적·정신적 회복을 함께 도와야 한다”며 “영양과 운동, 생활 습관 관리가 장기적인 건강 유지에 큰 도움이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진 2부에서는 방사선종양학과 윤상모 과장이 ‘방사선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윤상모 과장은 “방사선 치료는 암의 종류와 치료 목적에 따라 접근 방식이 달라지기 때문에 정확한 정보를 바탕으로 치료에 참여하는 것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데 도움이 된다”며 “최근에는 최신 장비와 기술의 발전으로 정상조직 손상을 최소화하면서 치료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날 건강 강좌에는 지역 주민 400여 명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으며, 강의 이후에는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평소 궁금했던 건강 관련 질문에 대해 전문의의 조언을 직접 듣는 뜻 깊은 시간이 마련됐다.
대구파티마병원은 이번 건강 강좌를 통해 지역사회에 암 치료와 관리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며, 지역민의 건강 증진에 앞장섰다.
앞으로도 환자와 지역민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유익한 건강 강좌를 지속적으로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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