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2025 UN청소년환경총회' 개최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 주제

세계 19개국 300여 명 청소년·청년 참여

[사진=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경기 성남시청소년청년재단 판교유스센터와 환경단체 사단법인 에코나우가 공동 주관하는 ‘2025 UN청소년환경총회’ 본 총회가 오는 15∼16일까지 성남시 분당구 국립국제교육원에서 열린다.
 
11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총회는 유엔환경계획(UNEP), (사)에코나우, 유엔협회세계연맹(WFUNA) 이 공동 주최하며, 우리나라를 비롯해 프랑스, 이탈리아, 인도, 싱가포르, 페루, 케냐 등 전 세계 19개국 300여 명의 청소년과 청년이 참가한다.
 
올해 공식 의제는 기후위기와 플라스틱 오염 종식으로, 참가자들은 각국의 유엔 회원국을 대표해 플라스틱 오염 해결을 위한 결의안을 논의하고, 이를 기반으로 한 실행계획을 수립한다.
 
지난 8월부터는 대학생 의장단과 청소년 대표단을 선발해 워크숍 등 사전 프로그램을 진행해 왔으며, 본 총회에서는 시민사회위원회와 산업위원회를 중심으로 결의안이 도출된다.
 

이후 폐회식에서 참가자들이 실천 방안을 담은 액션플랜을 발표한다.
 
기조연설과 개회사는 반기문 제8대 UN 사무총장과 하지원 에코나우 대표가 맡고, 폐회선언은 공동조직위원장인 신상진 성남시장이 진행해 행사의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재단 관계자는 “청소년과 청년들이 기후위기 대응의 주체로서 국제사회에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이번 총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구를 위한 실질적 행동이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