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경제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 일제히 환영

  • "정상화하는 모두 협력하겠다"... 내일부터 타이어 생산 재개

 
광주상공회의소는 13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상의
광주상공회의소는 13일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사진=광주상의]


광주 경제단체들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재가동을 일제히 환영하고 하루 빨리 정상화할 수 있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상공회의소는 13일 입장문을 통해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이 지난 5월 화재 이후 6개월 만에 생산을 재개했다"면서 "지역 산업계와 경제 전반에 매우 반가운 소식"이라고 밝혔다.
 
이어 "금호타이어는 2공장 전체 복구가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도 화재 피해가 없는 일부 공정과 1공장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신속하게 생산 체계를 마련했다"며 "기업의 위기 대응 역량과 지역 산업 기반 저력을 보여주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광주상의는 “안정적 공장 운영과 지역 제조업 도약을 위해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경영자총협회도 금호타이어 광주공장 재가동을 환영했다.
 
광주경총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은 큰 화재에도 불구하고 고용 보장을 전제로 한 합의를 끌어내 상생과 협력의 중요성을 일깨웠다"며 “광주공장 재건과 함평 신공장 건설에 대한 노사 합의에 감사한다”고 밝혔다.
 
양진석 광주경총 회장은 금호타이어 광주공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관계 당국, 지역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고 모든 자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했다.
 
금호타이어는 오는 14일부터 386명을 투입해 하루에 타이어 4000개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어 투입 인력을 단계적으로 늘려서 내년 초에는 하루 6000∼1만 개까지 생산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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