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로슈거 소주 대표주자 '새로', 7억병 판매 돌파

  • '새로 살구' '새로 다래' 등 제품 라인업 확대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 ‘새로’ [사진=롯데칠성음료]

롯데칠성음료의 소주 ‘새로’가 출시 3년 만에 누적 판매 7억병을 돌파했다.

20일 롯데칠성음료에 따르면 2022년 9월 중순 첫 선을 보인 새로는 기존의 소주 제품과는 달리 과당을 사용하지 않은 ‘제로 슈거(Zero Sugar)’ 소주로 산뜻하고 부드러운 맛이 특징이다.
 
소주 고유의 맛을 지키기 위해 증류식 소주를 첨가했으며 주류 제품의 영양성분 표시를 적용했다. 새로는 출시 후 입소문을 타며 4개월 만에 5000만병, 7개월 만에 1억병 판매를 돌파한 데 이어 지난 7월 말 기준 누적 7억병 판매를 기록했다.
 
지난해 봄에는 진짜 살구 과즙을 더한 ‘새로 살구’, 올해 봄에는 참다래 과즙을 더해 새콤하면서 단 맛을 살린 ‘새로 다래’를 새롭게 선보이는 등 제품 라인업을 확대했다.
 
오프라인 마케팅도 활발히 진행해 올해 서울 압구정에 연 ‘새로도원’ 팝업스토어에는 5개월간 4만명 이상이 방문했다.
 
또 넷플릭스 예능 프로그램 ‘흑백요리사’의 조서형 셰프가 협업한 메뉴는 캐치테이블 평점 4.9점(리뷰 2000건 이상)을 기록하는 등 큰 호응을 얻었다.
 
새로의 마케팅 캠페인은 2024년 ‘대한민국 광고대상’과 ‘유튜브웍스’, ‘K디자인 어워즈’에서 수상하며 3관왕을 달성했다. 특히 2025년 아시아·태평양 광고제 ‘스파익스 아시아’에서는 크리에이티브전략 부문 동상을 받았다.
 
새로 살구의 라벨 디자인은 한국 전통 항아리와 물방울 패턴을 결합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2025 iF 디자인 어워드’ 패키지 부문 본상을 수상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국내 소주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은 새로는 제로 슈거 소주를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소주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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