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외식 기업 졸리비가 올해 1~9월 누적 실적에서 순이익 증가를 기록했다. 1분기에 반영된 특별손실로 상반기까지는 감소세였으나, 3분기 실적이 회복되며 연간 기준으로 증가세를 확보했다.
졸리비가 14일 발표한 연결 기준 1~9월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2% 증가한 86억 5,019만 페소(약 227억 엔)였다. 매출은 14.3% 늘어난 2,242억 2,187만 페소로 집계됐다. 직영점과 가맹점을 합산한 전체매출(SWS)은 18.4% 증가한 3,328억 1,100만 페소였다. 영업이익 역시 14.6% 늘어난 160억 6,524만 페소로 두 자릿수 증가를 이어갔다.
3분기 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0% 증가한 30억 3,356만 페소를 기록하며, 앞선 분기의 감소 흐름에서 벗어났다. 환차손이 환차익으로 전환된 것이 순이익 증가폭을 키운 요인으로 분석됐다.
9월 말 기준 매장 수는 1만 304곳으로, 2024년 말보다 5.5% 증가했다. 해외 매장은 6,859곳, 국내 매장은 3,445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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