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데이터처, 올해 인구주택총조사 마무리…내년 11월말 결과 공표

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사진화면 캡처
국가데이터처 인구주택총조사 홈페이지[사진=화면 캡처]

 

21일 국가데이터처는 지난달 22일부터 진행한 2025 인구주택총조사가 국민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전체 가구의 약 20%에 해당하는 500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조사는 조사원 부족 등 일부 지역의 여건을 고려해 조사 기간이 연장됐으며 모든 절차는 이달 내 최종 종료될 예정이다.

 

올해 조사는 센서스 100주년을 맞는 해라는 상징성 속에서 사회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조사항목이 대폭 반영됐다. 데이터처는 행정자료 활용 비중을 높여 국민 부담을 줄였고, 외국어 조사표를 20개 언어로 확대해 외국인 가구의 참여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응답 편의 강화를 위한 시스템 정비도 이뤄졌다. 개선된 전자조사표 도입과 함께 AI 기반 상담 서비스와 전문 상담사가 24시간 운영되는 콜센터를 마련해 조사 관련 문의와 전화 조사가 원활히 이뤄지도록 했다.

 

안형준 국가데이터처장은 “수집된 자료는 철저한 보안 시스템에서 자료 처리돼 2026년 11월말 결과를 공표할 예정이다”라며, “앞으로도 정확한 통계자료가 국민에게 필요한 정책으로 되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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