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NA] 中 건설기계 무인화와 전동화 가속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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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중국에서 건설기계의 무인화와 전동화가 가속화되고 있다. 업계는 내년을 기점으로 인공지능(AI) 기술과의 융합을 포함한 기술 혁신이 본격화하면서 건설기계의 스마트화가 한층 더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했다.

 

건설업 단체인 중국공정기계공업협회가 이달 중순 개최한 교류회의에서, 협회 관계자는 “오프로드 운송에 쓰이는 덤프트럭의 올해 ‘신에너지차(NEV)’ 보급률은 23% 이상에 달할 것”이라며, 무인으로 움직이는 광산용 초대형 덤프트럭은 연간 약 2,500대가 투입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국병기공업그룹(中国兵器工業集団) 산하 건설기계 제조업체 관계자는 내년부터 시작되는 중기 경제 개발 목표 ‘제15차 5개년 계획(2026~2030년)’ 기간 동안 오프로드용 덤프트럭의 전동화, 디지털화, 자동화가 전면적으로 진전될 것으로 전망했다. 관계자는 향후 “NEV 덤프트럭과 자율주행 기술이 결합한 형태가 광산용 덤프트럭의 주류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지게차의 자동화도 속도를 내고 있다. 정취안르바오(證券日報)에 따르면, 중국 싱크탱크 첸잔(前瞻)산업연구원은 자율주행 지게차 시장 규모가 2029년에 140억 위안(약 3,060억 엔)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자동화는 기업의 비용 절감 효과로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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