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공연은 로파이 R&B 기반의 강예영 음악을 ‘여행’이라는 서사적 구조로 풀어낸 연출이 특징이었다. 강예영이 ‘기장’, 세션은 ‘승무원’, 관객이 ‘승객’이 되어 ‘만남의 다리 → 방황의 숲 → 후회의 강 → 환희의 나라’로 이어지는 감성적 여정을 따라가는 뮤지컬형 콘셉트의 무대가 펼쳐졌고, 이 구성은 관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무대에는 5인조 밴드가 함께해 정규 앨범 전곡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였고, 장면 전환마다 등장한 바이올린 연주자가 내레이터이자 안내자 역할을 맡아 공연의 흐름과 몰입도를 자연스럽게 이끌었다. 또한 각 ‘여행지’ 이동을 알리는 안내 방송은 드라마 ‘X-파일’의 스컬리 역으로 잘 알려진 서혜정 성우가 맡아 실제 비행 방송과 가까운 현실감을 더했다.
게스트 최항석, 부기몬스터, 오아(OAHA)는 ‘여행 중 만난 친구’라는 콘셉트로 무대에 올라 강예영과 다양한 듀엣 무대를 펼쳤다. 오아와는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를 함께 부르며 다가올 12월의 분위기를 전했으며, 최항석과는 블루스 기반의 곡을 통해 강예영의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현장에서는 “영화처럼 흘러가는 공연”, “11월의 끝에 듣는 완벽한 R&B 여행” 등의 후기가 이어졌고, 강예영은 매진에 대한 감사의 마음으로 공연장 인근 카페에서 관객 전원에게 아메리카노를 선물하는 ‘역조공 이벤트’를 진행해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예영은 “오늘의 공연은 저와 관객이 함께 만든 여행이었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 덕분에 잊지 못할 순간을 만들었다.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소감을 남겼다.
한편 강예영은 정규 1집 활동과 함께 콘서트 실황 콘텐츠, 글로벌 협업 프로젝트 등 후속 작업을 이어갈 예정이며, 내달 24일 명동에서 6년째 구세군과 함께하는 거리 공연을 진행해 의미 있는 자선 무대를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대형 공연 기획사와의 협업을 통해 여름 시즌 페스티벌, 단독 쇼케이스, 브랜드 연계 공연 등 다양한 무대에 참여했다. 특히 실험적인 연출과 스토리텔링 기반 무대 구성은 “라이브 이상의 공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공연형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차별성을 강조했다.
강예영은 여러 아티스트 및 세션 뮤지션과의 콜라보를 통해 음악적 확장성을 보여주었다. R&B·재즈 씬 연주자들과의 작업을 통해 기존 사운드에 깊이를 더했으며, 일부 곡은 영상 제작팀 및 시각 예술가와 협업해 뮤직비디오와 아트필름 형태로 발표되기도 했다.
강예영은 음악 활동뿐 아니라 사회적 참여와 연말 시즌에는 취약계층을 위한 크리스마스 자선 버스킹 공연을 진행해 수익 전액을 기부한 바 있으며, 지속적으로 거리 공연·청년 아티스트 연합 프로그램 등에 참여해 예술 활동을 사회적 가치와 연결하는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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