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인텍이 정부의 전기차 보조금 확대 소식에 3일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기준 뉴인텍은 전일 대비 98원(28.38%) 오른 500원에 거래 중이다. 개장 직후 뉴인텍은 상한가를 기록하며 522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전기차 보조금 확대 정책 소식이 주가를 밀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기후에너지환경부는 '2026년도 부처 소관 예산 및 기금운용계획'이 전일 본회의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고 밝혔다.
정부는 내년 '전기차 전환 지원금' 예산으로 총 1775억원을 편성했다. 전기차 구매 보조금의 경우 작년과 동일하다. 최근 전기차 화재 등으로 전기차 보급세가 준 탓이다. 전기차 1대당 보조금 단가는 승용차 300만원, 버스(일반) 7000만원, 화물차 1억원으로 유지됐다. 여기에 내연기관차를 폐차하거나 전기차로 교체하면 보조금을 최대 100만원까지 추가로 지원한다.
뉴인텍은 하이브리드차와 전기차 등 친환경차에 들어가는 커패시터(전기축전기) 전문 제조업체다. 현대자동차에 커패시터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한편 뉴인텍은 올해 9월 말 기준 매출액 623억5200만원을 기록했다. 영업손실은 34억1800만원, 당기순손실은 49억5200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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