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무가, 日 반도체 공급사 마크니카와 판매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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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나무가]

나무가가 일본 최대 반도체·전자부품 기술 영업 전문 기업 마크니카 홀딩스(이하 마크니카)와 글로벌 판매 협약(MOU)를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나무가는 북미, 유럽, 일본을 비롯한 글로벌 영업망 확보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크니카는 매출 약 10조원 규모의 기업으로, 글로벌 반도체 전문 종합상사이다. 매출의 상당 부분이 아시아를 넘어 북미, 유럽 등에서 발생하고 있다. 특히, 엔비디아, 인텔, 소니, 퀄컴 등 글로벌 반도체 선도 기업의 공식 디스트리뷰터로 광범위한 글로벌 영업 채널을 갖추고 있다.

MOU에는 양사가 글로벌 빅테크 및 보안, 완성차 제조사, 로보틱스 기업 등을 대상으로 공동으로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나무가는 카메라와 3D 센싱 모듈을 공급하는 내용이 담겼다. 마크니카는 글로벌 시장 개발, 고객 유치, 기술영업, 판매 활동을 주도한다. 이번 MOU를 시작으로 향후 5년간 공동 신사업 발굴 및 지분 투자 기반 협력, 대규모 공급 계약 등 장기적인 협력 논의도 추진력을 얻을 전망이다.

나무가는 글로벌 빅테크 기업을 위한 제품은 본사에서 직접 영업활동을 전개하고,  카메라와 센서 시장의 과반을 차지하는 보안, 전장, 산업용 표준 제품은 마크니카의 글로벌 영업 채널을 활용하여 사내 영업과 기술 자원을 효율화 하겠다는 설명이다.

이동호 나무가 대표이사는 "글로벌 시장 진출 성공의 관건은 영업 네트워크 확보이며, 마크니카는 세계 최고의 네트워크를 보유한 파트너"라며 "이번 협약을 발판 삼아 밸류체인 스펙트럼을 확대하고,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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