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군에 따르면 이번 예산 확정으로 총 사업비 310억원(국비 258억원)을 확보하며, 지역 산업기반 강화와 친환경 인프라 구축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사업별로는 홍삼한방 농공단지 170억원(국비 132억원), 연장농공단지 140억원(국비 126억원)이 배정됐다.
두 농공단지의 공공폐수처리시설은 그동안 가장 큰 애로사항으로 지적돼 온 공장폐수 처리 문제를 해소하고, 기업 활동에 적합한 생산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핵심 인프라다.
지난 2023년 타당성 용역을 시작으로 개발계획 변경 및 환경청 기본계획 승인을 완료한 군은 앞으로 2026~2027년 기본 및 실시설계를 거쳐 2028~2029년 공사에 본격 착수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국가예산 확보를 계기로 농공단지 기반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충하고, 기업 활동 여건 개선과 친환경 정책 추진을 병행해 지역 산업 경쟁력 강화에 나설 방침이다.
나아가 산업 생태계 조성과 지방소멸 대응 전략 마련 등 중장기 과제도 함께 추진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환경 보전이 균형을 이루는 산업 구조 구축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마이산 도립공원 암마이봉 등산로, 동절기 맞아 폐쇄
암마이봉은 지형 특성상 경사가 급하고, 결빙이 잦아 등산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매년 겨울철 등산로 입산을 통제하고 있다.
통제 구간은 천왕문에서 암마이봉 정상(0.6㎞) 구간과 봉두봉에서 암마이봉(0.9㎞) 구간으로, 천왕문과 봉두봉 방면 2개 출입구가 전면 통제된다. 내년 3월 중순경 개방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탐방객의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동절기 입산 통제를 시행하고 있는 만큼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며 “동절기 다른 탐방로를 이용할 시에도 기상 상황을 반드시 확인하고, 안전 수칙을 준수해 이용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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