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법 의료 시술 의혹이 제기된 방송인 박나래가 출연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의 유튜브 영상들이 일부 비공개 전환돼 논란을 증폭시키고 있다.
MBC 유튜브 채널 '엠뚜루마뚜루'와 'MBC 엔터테인먼트'에 게시된 박나래 출연 영상 다수가 지난 9일 삭제 혹은 비공개 처리됐다. 특히 많은 이들은 '링거 예약하는 박나래x정재형? 장시간 김장에 후들거리는 다리'라는 제목의 영상이 사라진 것에 의문을 품었다.
지난해 12월 13일 '나 혼자 산다' 방송에서 박나래와 가수 정재형이 김장을 하는 모습이 공개된 바 있다. 당시 정재형은 "내일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고 말했고, 박나래는 "어 오빠, 링거 같이 예약"이라고 답했다.
이에 최근 논란이 된 박나래가 일명 '주사 이모'로부터 불법 의료를 받았다는 의혹이 재점화됐다. 이를 두고 누리꾼들은 제작진이나 일부 출연자 등이 해당 사안을 인지하고 있었거나, 연루된 것 아니냐고 의심하고 있다.
한편 박나래는 최근 불거진 '매니저 갑질', '불법 의료 시술', '소속사 미등록' 등 의혹에 대해 지난 8일 논란이 해결될 때까지 당분간 활동을 중지하겠다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