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성보, 성평등가족부 '가족친화인증기업' 선정

SB성보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사진=SB성보 제공]
SB성보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 [사진=SB성보 제공]

SB성보가 성평등가족부가 주관하는 ‘가족친화인증기업’에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가족친화인증은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과 공공기관에 부여되는 제도다. 자녀 출산과 양육 지원, 유연근무제도와 가족친화 직장문화 조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SB성보는 이번 인증 심사에서 실질적인 가족친화제도 운영과 직장문화 조성 성과를 인정받았다. 회사는 육아휴직과 가족 돌봄 휴가를 남녀 구분 없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출산과 육아 단계에서 임직원의 부담을 줄이기 위한 지원 제도도 마련돼 있다. 임신한 직원에게는 매월 1일의 유급 보건휴가를 제공해 정기적인 산전 관리를 지원한다. 배우자 출산휴가는 최대 20일을 개인 일정에 맞춰 분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출산한 직원에게는 출산축하금(창립연도 기준 누적 지급, 2025년 현재 64만 원)과 10만 원 상당의 출산 선물을 제공하고 있다.

또 육아휴직 기간에는 기본급의 70%를 6개월간 지급해 직원의 재정적 부담을 줄이고 있다. 영‧유아기부터 대학생에 이르기까지 자녀의 성장 단계에 따른 학자금과 보육비 지원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초등학교 입학 시 10만 원 상당의 교구를 지원하는 제도는 임직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근무 환경 측면에서는 업무 특성에 맞춘 유연근무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서울사무소는 재택근무와 자율출퇴근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지역사무소와 연구본부까지 업무 특성을 고려해 시차출퇴근제도를 확대 적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직원이 업무 특성과 생활 여건에 맞춰 근무 시간을 유연하게 조율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직장문화 조성도 지속해서 추진해 왔다. 매주 금요일을 '패밀리 데이'로 지정해 정시퇴근을 장려했다. 18시 30분 이후 건물 내 복도 조명을 소등해 자율적인 퇴근 환경을 조성했다.

SB성보 관계자는 이날 “2024년 대한민국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에 이어 2025년 가족친화인증기업까지 선정된 것은 회사와 임직원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가족친화경영을 실천해 온 결과다”며 “앞으로도 임직원이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영위할 수 있는, 누구나 함께 일하고 싶은 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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