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시 아이돌봄서비스, 성평등가족부 장관상 수상

  • 서비스 평가 A등급...전국 우수기관·경남 1위 성과

진주시가 아이돌봄서비스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진주시
진주시가 아이돌봄서비스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사진=진주시]

진주시의 아이돌봄서비스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며 성평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서비스 운영의 전문성과 체계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로, 경남 지역에서는 1위에 해당하는 평가 결과다.

진주시는 10일 성평등가족부 주관으로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이돌봄 지원사업 소통의 날’ 행사에서 ‘2025년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 평가’ 전국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전국 225개 아이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을 대상으로△아이돌봄서비스 성과△서비스 제공 현황△아이돌보미 활동 실적△제공기관 운영 등 4개 평가영역, 12개 세부 지표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이 가운데 진주시는 종합점수 78.2점을 기록하며 A등급을 획득, 경남 도내 제공기관 중 최고 점수를 받아 1위에 올랐다.

특히 전국 225개 기관 중 장관상을 받은 곳은 단 20개 기관에 불과해, 진주시의 이번 수상은 아이돌봄서비스 운영 역량이 전국 최상위 수준임을 보여주는 성과로 평가된다.

아이돌봄서비스는 맞벌이·한부모 가정 등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아이돌보미가 직접 가정을 방문해 부모 귀가 시까지 놀이 활동과 간식 제공, 등·하원 보조 등 맞춤형 돌봄을 제공하는 제도다.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동의 안전한 성장 환경을 지원하는 핵심 돌봄 정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진주시 관계자는 “이번 장관상 수상은 아이돌봄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현장 종사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수요자 중심의 돌봄체계를 강화해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신뢰받는 진주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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