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방미통위) 방송대상 시상식에서 CJ ENM의 드라마 '정년이'가 대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은 한국방송공사(KBS)의 다큐멘터리 '빙하'가 받았다.
방미통위는 1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2025년 방송미디어통신위원회 방송대상 시상식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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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관 방미통위 사무처장 직무대리는 류신환 방미통위 위원장 직무대리 환영사 대독에서 "대한민국 유일의 방송 분야 정부 시상식"이라며 "올해는 지역 가치 재발견, 창의적 주제,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프로그램 발굴에 큰 의미를 뒀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는 전통문화 재조명, 기후변화 및 인공지능 등 미래 변화에 대한 예측 등 다양한 작품이 다수 출품됐다"고 했다.
행사에 참석한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도 "향후 국회도 통합미디어법TF를 꾸리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최형두 국민의힘 의원도 "방송미디어통신도 융합이 가장 큰 과제"라고 짚었다.
올해는 지난해 제작‧방송한 총 183편의 작품이 응목했다. 심사위원회 예심과 본심 결과 CJ ENM 드라마 '정년이'가 대상을, KBS 다큐멘터리 '빙하'가 최우수상을 받았다.
우수상은 총 5개 부문의 9개 작품이 수상했다. △사회문화 발전 부문에는 G1 방송 '경제탐구 파노라마 세계의 벽', EBS '다큐멘터리K 우리는 선생님입니다', SBS 'SBS스폐셜 학전 그리고 뒷것 김민기' △지역발전 부문에는 KNN의 '사라진 味’, KBS 부산총국 ‘영상복원 부산항’ △창의혁신 부분에는 EBS 'EBS 다큐프라임 날씨의 시대, MBC충북 'AI 돌봄' △한류확산 부문 CJ ENM의 '선재업고 튀어' △OTT∙웹∙앱 콘텐츠 부문은 왓챠∙EBS '인간이 되자' 등이 받았다.
특별상에는 3개 부문 총 4개 작품이 받았다. 희망나눔상엔 KBS 창원총국 '수심청 프로젝트', 공로상에는 가수 양희은이, 제작역량우수상에는 한국바둑방송 'K 바둑', SBS미디어넷 'SBS 골프'가 수상했다.
김 직무대리는 "제작비 상승과 무한 경쟁이라는 위기와 OTT 등 새로운 글로벌 진출 통로라는 기회가 공존한다"며 "향후 방미통위는 미디어 콘텐츠 경쟁력 강화와 방송 규제 개선, AI 기술 적용을 통한 제작 생산성 혁신 지원, 해외 방송사와 교류 확대 및 콘텐츠의 해외 진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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