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나래 전 매니저 "주사이모는 100가지 의혹 중 하나"

사진박나래 SNS
[사진=박나래 SNS]
개그우먼 박나래가 불법 의료 행위 논란을 폭로한 전 매니저와 오해를 풀었다고 주장했으나 전 매니저 측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11일 SBS 보도에 따르면 박나래 전 매니저 측은 "합의 조건이 맞지 않았다"며 "박나래가 철저한 조사와 법적 증거로 해결 하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는 앞서 박나래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전 매니저들과 오해를 풀었다"는 주장과 상반된 것이다.

그러면서 전 매니저 측은 "이번 사태의 본질은 박나래의 갑질"이라며 "대리 처방과 불법 의료 행위로 '주사 이모' 관련 의혹은 박나래와 관련된 100가지 의혹 중 고작 하나에 불과하다"고 덧붙였다.

전 매니저 측이 공개한 SNS 대화에는 '링거 이모님'으로 저장된 상대에게 호텔 주소를 보내고, 박나래 소속사 관계자가 입금 처리를 논의하는 내용도 담겨 있다.

또 실제 근무하지 않은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에게 소속사가 급여를 지급했다는 이른바 '횡령 의혹' 역시 "알려진 건 일부"라고 주장했다.

한편, 박나래는 지난 8일 이후 추가 입장을 밝히지 않고 침묵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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