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시장 이재준)는 15일 시청에서 신한은행, 경기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을 맺고, 관내 소상공인들에게 특화 금융서비스(대출)를 제공하기로 했다.
신한은행은 5억 원을 출연해 소상공인 대상으로 대출상품을 운용하고, 경기신용보증재단은 출연액의 10배인 50억 원을 보증한다. 수원시는 신한은행 대출을 이용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2%P 이자를 지원한다(총 1억 원). 예를 들어 4% 금리로 대출받으면 이자액의 절반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공공배달앱 '땡겨요' 가맹 소상공인이다. 현재 가맹점 수는 7,500여 개다.
전성호 사업단 대표는 "특화 금융서비스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를 계기로 소상공인 금융지원 서비스가 경기도 내 전체로 확산되길 바란다"고 했다.
시석중 이사장은 "공공과 민간이 힘을 합쳐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주는 협약을 맺은 것은 '포용적 금융'의 모범 사례"라며 "재단이 소상공인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이재준 시장은 "소상공인들을 위해 대출 문턱을 낮춘 금융지원 모델이 다른 지방정부로 확산되길 바란다"며 "많은 소상공인이 도움을 받았으면 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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