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증권은 17일 아이에스동서에 대해 2025년 남은 손실 반영을 끝으로 내년 턴어라운드를 기대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세라 신영증권 연구원은 "건설 경기 침체 이후 극단적인 수주 제한으로 인해 매출 공백과 비용 발생으로 실적 침체가 이어졌다"며 "그러나 지난달 '울산 호수공원 에일린의 뜰'의 성공적인 분양 개시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집중 분양 시기에 돌입하면서 반등을 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2026년에는 덕은지구 6, 7블록 입주에 따른 인도 기준 매출 약 5000억원이 상반기 나뉘어서 인식된다"며 "울산 신규 분양 사업장의 공정 진행 및 기존 미분양 잔여 세대 매각에 따른 추가 매출분으로 인해 자체사업부문에서만 5000억원의 매출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환경 사업의 부진이 이어지고 있지만 2026년 서울 주요 정비사업 이주·철거 개시와 함께 소폭 업황은 개선될 것"이라며 "콘크리트 사업 역시 반도체 공장 증설 등 건축 수요가 집중되면서 점차 적자폭을 줄여가고 있는 등 사업부 전반적으로 바닥권을 지나 회복 기조를 보이고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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