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장애인차별철폐연대가 고속버스와 시외버스를 탈 수 있는 장애인의 권리를 제도적으로 보장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 단체는 17일 오전 광주지방법원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금호고속은 항소를 철회하고 장애인 고속버스 이동권을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또 "휠체어로 탑승할 수 있는 버스를 도입하지 않은 금호고속을 규탄한다"고 밝혔다.
또 "고속버스에 리프트를 설치하는 기술·제도·예산이 충분함에도 기업·지방자치단체가 책임을 미루고 있다"며 "더 이상 방관하지 말고 책임 있는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요구했다.
이 단체 회원들은 기자회견을 마치고 이날 광주고등법원에서 열린 '고속버스 리프트 장착 차별 구제 2차 소송'을 방청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