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근 경기 안산시장이 17일 꿈자락 개소와 관련, "청소년이 일상 가까운 곳에서 자유롭게 머물면서 꿈과 가능성을 키울 수 있는 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속마음을 내비쳤다.
이날 이 시장은 "단원구 호수동에 다섯 번째 청소년 자유공간 ‘꿈자락’을 개소한다"면서 이 같이 밝혔다.
‘꿈자락’은 청소년이 비용 부담 없이 학습·휴식·휴가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도심형 열린 공간으로, 청소년 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을 중심으로 확충 중인 안산시 청소년 정책의 핵심 사업이다.
이 시장은 "지난해 대부동, 월피동, 안산동, 반월동에 이어 이번 호수동까지 총 5곳의 청소년 자유공간을 조성했다"고 귀띔한다.
호수동 ‘꿈자락’은 도심 상권과 인접해 청소년 유동이 많은 지역 특성을 반영해 조성됐다.
광덕대로 154 로데오타운 B동 2층에 위치해 접근성이 뛰어난데다 방과 후 또는 학업 전후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게 강점이라고 이 시장은 설명한다.
총 3억 62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이 공간에는 1인 스터디존과 PC·프린터존을 비롯, 라운지형 카페 공간, 실내 조경, 노래방, 포토부스 등이 마련돼 학습과 휴식이 조화를 이루는 복합 공간으로 꾸며졌다.
운영시간은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7시까지이고, 누구나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단, 매주 월요일과 법정공휴일은 휴관한다.
한편 이민근 시장은 “앞으로도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생활밀착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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