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 뉴스픽] 하이트진로·동아오츠카·오리온·CJ제일제당

하이트진로 참이슬·테라,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 나란히 선정
하이트진로 참이슬 테라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 참이슬, 테라 [사진=하이트진로]

하이트진로는 브랜드스탁이 발표하는 ‘2025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에 참이슬이 13년 연속, 테라가 4년 연속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올해 100대 브랜드에 포함된 주류 브랜드는 두 제품이 유일하다.

‘대한민국 100대 브랜드’는 브랜드 가치 평가 전문기관 브랜드스탁이 브랜드 가치 평가 지수(BSTI)를 기반으로 230여 개 산업군, 1000여 개 브랜드 가운데 상위 100개를 선정하는 지표다.

참이슬은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 게임’과의 협업 에디션을 통해 K-주류와 K-콘텐츠의 결합 가능성을 보여줬다. 2024년 12월과 2025년 6월 선보인 협업 제품은 모두 출시 후 5주 만에 완판됐다. 또한 ‘이슬라이브 페스티벌’을 통해 음악·캠핑 등 문화 요소를 결합한 브랜드 경험을 확장하며 MZ세대와의 접점을 넓혀 왔다.

테라는 100% 리얼탄산 공법과 호주산 청정맥아, NON-GMO 원료를 앞세운 ‘청정 라거’ 콘셉트로 차별화를 이어가고 있다. 출시 이후 지속해 온 친환경·사회공헌 활동과 ‘청정 캠퍼스 캠페인’, 업사이클링 협업 등은 브랜드 철학을 소비자 일상으로 확장한 사례로 평가된다. 자체 개발한 ‘테라 쏘맥타워’ 역시 음용 경험을 콘텐츠화하며 화제를 모았다.

하이트진로 관계자는 “참이슬과 테라가 주류 브랜드 중 유일하게 100대 브랜드에 선정된 것은 소비자 신뢰의 결과”라며 “앞으로도 각 브랜드의 핵심 가치인 ‘깨끗함’과 ‘청정’을 바탕으로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동아오츠카, 레바논 평화유지 동명부대 32진에 포카리스웨트 지원
동아오츠카는 레바논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2진에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지원했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레바논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2진에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지원했다. [사진=동아오츠카]

동아오츠카는 내년 1월 파병을 앞둔 레바논평화유지단 동명부대 32진 장병들에게 포카리스웨트 분말을 지원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에 지원된 물량은 분말형 포카리스웨트 1300포로, 200여 명의 장병들에게 전달됐다. 동아오츠카는 혹서와 건조한 기후가 이어지는 레바논 현지 여건을 고려해 효율적인 수분 보충이 가능한 분말 제품을 지원했다고 설명했다.

분말형 포카리스웨트는 가볍고 휴대성이 뛰어나 훈련이나 작전 중에도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이온과 수분을 보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동명부대는 2007년 7월 1진 파병을 시작으로, 유엔 요청에 따라 지난 17년간 레바논 지역에서 평화유지와 안정화 임무를 수행해 왔다.

박철호 동아오츠카 대표이사 사장은 “해외 파병이라는 특수한 환경 속에서도 장병들의 건강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현장에 필요한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얼얼한 매운맛 ‘마라뿌린 치킨팝’ 출시…10·20세대 공략
오리온 마라뿌린 치킨팝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오리온 마라뿌린 치킨팝 제품 이미지 [사진=오리온]

오리온은 마라 트렌드 확산에 맞춰 얼얼한 매운맛을 강조한 신제품 ‘마라뿌린 치킨팝’을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마라뿌린 치킨팝’은 한 손에 들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치킨팝에 마라 풍미를 더한 제품이다. 치킨 특유의 바삭한 식감과 육향에 마라 시럽과 시즈닝을 입히고, 건고추칩과 땅콩 원물을 더해 얼얼한 매운맛과 고소함을 함께 구현했다.

치킨팝은 PC방·학원 간식으로 즐기는 10대부터 스포츠·영화 관람 시 맥주 안주로 찾는 20대까지 폭넓은 소비층을 확보한 제품이다. 올해 방한한 일본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 주연 배우 마츠시게 유타카가 ‘치킨팝 닭강정맛’을 한국에서 가장 맛있는 과자로 언급하며 주목을 받기도 했다.

오리온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크래프톤의 FPS 게임 배틀그라운드와 협업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내년 1월 4일까지 서울 성동구 성수동 ‘펍지 성수’ 방문객 1만 명에게 ‘마라뿌린 치킨팝’을 웰컴 기프트로 제공한다. 또 펍지 성수 내 PC방 플레이아레나에서 배틀그라운드를 플레이하고 1위를 달성한 방문객 가운데 매일 선착순 5명에게 치킨팝 3종 세트(치킨팝 닭강정맛, 치즈뿌린 치킨팝, 마라뿌린 치킨팝)를 증정한다.
 
비비고,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 통해 글로벌 소비자 만난다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등장한 CJ제일제당 비비고 팬트리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넷플릭스 흑백요리사2에 등장한 CJ제일제당 비비고 팬트리 이미지 [사진=CJ제일제당]

CJ제일제당의 비비고가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시즌2’를 통해 전 세계 K-푸드 소비자들과 접점을 넓힌다.

CJ제일제당은 ‘흑백요리사2’에서 출연 셰프들을 위한 전용 ‘비비고 팬트리’를 선보였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와 협업 제품을 출시한 데 이번엔 ‘흑백요리사2’에 참여하며 K-푸드 대표 브랜드로서 비비고의 존재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비비고 팬트리는 지난 16일 오후 공개된 에피소드에 등장했다. 대형 비비고 로고가 적용된 공간에는 고추장·된장·쌈장 등 장류와 각종 소스, 조미료를 비롯해 햇반, 만두, 김치, 두부, 햄 등 주요 제품이 마련돼 셰프들의 요리를 전방위로 지원했다.

‘흑백요리사’는 무명 셰프와 스타 셰프가 맞붙는 서바이벌 요리 예능으로, 지난해 방영된 시즌1은 넷플릭스 한국 예능 최초로 3주 연속 글로벌 톱10 1위를 기록하며 K-푸드와 한국 셰프에 대한 관심을 크게 끌어올렸다.

CJ제일제당은 이번 시즌2 참여를 계기로 ‘흑백요리사’와 연계한 협업 제품도 선보일 계획이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비비고는 다양한 K-푸드 포트폴리오와 함께 한식 영셰프 육성에도 힘써 왔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콘텐츠와의 협업을 통해 전 세계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K-푸드의 매력을 알려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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