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 전국 ATM 수수료 면제 1년 연장…포용금융 속도

  • 2017년 7월 이후 4360억 규모 수수료 면제

  • 중도상환수수료 면제·금리 인하로

  • 총 1조2000억원 혜택 제공

사진카카오뱅크
[사진=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가 전국 모든 자동화기기(ATM)의 대고객 수수료 면제 정책을 1년 연장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은행 가운데 전국 ATM 출금수수료를 조건 없이 면제하는 은행은 카카오뱅크가 유일하다.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은 2017년 7월 카카오뱅크 출범 이후 지속돼 왔다. 출범 이후 11월 말까지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통해 고객에게 돌려드린 금액은 누적 기준 4360억원에 달한다.

카카오뱅크는 대고객 편의성을 높이며 포용금융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회사는 수수료 면제 외에도 중도상환수수료 면제, 금리인하요구권 안내, 체크카드 캐시백 혜택 등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3분기까지 금융소비자들이 누린 혜택은 총 1조2000억원을 넘어선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어려운 경기 상황에서 고객들의 금융 비용 부담 완화에 보탬이 되고자 ATM 수수료 면제 정책을 연장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포용금융을 지속적으로 실천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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