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수원시의회(의장 이재식)는 19일 제397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31일간의 정례회 일정을 마무리했다.
특히 이번 본회의는 73년 만에 마련한 독립청사에서 열린 첫 공식 본회의로, 2025년 한 해의 의정활동을 마무리하는 뜻깊은 자리로 의미를 더했다. 독립청사는 지난달 17일 공사를 시작한 지 4년여 만에 우여곡절 끝에 개청식을 했으나, 당시 마감공사도 안 된 상태여서 사용을 못하고 있었다.
이번 정례회 기간 동안 조례안, 계획안, 동의안, 규정안과 함께,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2026년도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안,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 등 총 36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아울러 이날 본회의에서는 김동은 의원을 비롯한 37명의 의원이 공동발의한 지방의회법 제정 촉구 결의안을 채택했다.
이어 이날 본회의에서는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형식화된 위원회 운영 관행 개선 및 의회와의 협력체계 확립 촉구(조미옥·더민주, 평·금곡·호매실) △앞에서는 협치, 뒤에서는 의회 무시(국미순·국힘, 매교·매산·고등·화서1·2) △영통구청 복합청사 건립을 위한 재원 확보 및 추진계획 구체화 촉구(이재선·국힘, 매탄1·2·3·4) △수원 구도심 교통문제 해결 촉구(배지환·국힘, 매탄1·2·3·4)가 이어졌다.
이재식 의장은 "오늘은 수원시의회가 독립청사에서 공식적으로 업무를 시작하는 첫날"이라며 "신청사 업무 개시와 함께 의원 모두가 새로운 마음가짐으로 시민을 위한 새로운 의정의 시대를 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의회 제398회 임시회는 2026년 1월 27~2월 6일 열리며, 주요 업무 추진계획 보고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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