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대통령은 19일 차등 범칙금과 관련해 "제도적으로 도입되지 않은 것 같다"며 "한번 점검 해 볼 필요가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린 법무부·성평등가족부·대검찰청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게 "교통 범칙금을 내는 데 5만원, 10만원을 내면 서민들은 제재 효과가 있지만 일정한 재력이 되는 사람은 5만원, 10만원짜리 10장을 낸들 아무 상관 없어서 막 위반하는 것 아닌가"며 "벌금은 쉽지 않고 재력에 따라 범칙금에 차등을 두자"고 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제재 효과가 누구한테는 있고 누구한테는 없으니까 이건 공정하지 못하다"며 "이건 한번 점검을 해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고 지시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