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체육진흥공단 경륜경정총괄본부가 2026년도 경륜경정 경주 개최계획 발표에 이어 2025년 경정 우수선수 표창 수여식도 열어 관심이 모아진다.
21일 경륜경정총괄본부에 따르면, 내년에는 경주 수 확대와 제도개선을 통해 국민 여가 스포츠로서의 경쟁력을 높이고, 선수 안전과 경주 품질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
경정은 2026년 1월 1일(신정)부터 시작하되, 온라인 스타트 경주에서 출전 선수 간 체중 편차를 3kg 이내로 제한해 공정성을 높인다. 또 경주 종료 후 심판장과 선수 간 직접 소통이 가능한 핫라인도 개설해 판정 설명을 강화할 예정이다.
경륜은 하루 21경주 체제를 도입해 기존보다 1경주가 늘어나게 되고, 추가 경주는 지방 경주를 수신하는 온라인 전용 경주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첫 경주 발매 시간은 오전 10시 40분으로 앞당겨져 고객 편의성이 개선될 전망이다.
아울러 대상경주 전 경주가 전국에 송출되며, 과실 주행 실격 기준 신설과 출주 직전 자전거 검차 강화로 경주 품질 제고에도 나선다.
2025년 경정 우수선수 표창 수여식 개최
이와 함께 경륜경정총괄본부는 20일 서울올림픽파크텔에서 ‘2025년 경정 우수선수 표창 수여식’도 개최했다.
금일 행사에는 관계자와 선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 해 동안 뛰어난 성과와 모범을 보인 선수들을 격려했다.
최우수선수상은 왕중왕전과 쿠리하라배 우승 등 안정적인 경기력을 선보인 김완석이 차지했다.
상점 우수상은 이태희·조성인·강영길·박준호·박지윤, 신인상은 임 건, 페어플레이상은 이지수·정경호·김영민에게 돌아갔다.
우수 훈련선수상은 전동욱·박지윤·임혜란, 우수 지도자상은 박종덕·배혜민이 수상했고, 이태희는 공로상, 김도휘는 모범 선수상을 각각 수상했다.
한편 김완석 선수는 “동료 선수들과 관계자, 팬들의 응원이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라며 “내년에는 모든 주요 대상경주 결승 진출과 입상을 목표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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