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미선 '블루베리 공구' 논란 사과 "불편한 분들 죄송…의사와 상담 하길"

사진박미선 SNS
[사진=박미선 SNS]
코미디언 박미선이 '블루베리즙 공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21일 박미선은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다들 걱정해 주시고, 꾸짖어 주셔서 감사하다. 건강 잘 챙기겠다"며 "이제 치료가 끝나서 천천히 일상생활에 복귀해 보려고 시작했는데 불편한 분들 계셨다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분명히 좋은 거니까 필요하신 분들께는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단 환우분들은 담당 의사와 꼭 상담하시고 결정하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박미선은 지난 20일 "아프면서 제일 중요했던 게 잘 먹는 거였다. 근데 좋은 걸 골라 먹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라고 블루베리즙을 공동구매한다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었다.

한편 지난 10월 박미선은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에 출연해 "지난해 종합건강검진에서 (유방암이) 발견됐다. 12월 24일, 크리스마스이브에 수술했는데 열어보니 임파선(림프절)에 전이가 됐더라"며 "전이가 되면 무조건 항암을 해야 한다. 방사선 치료를 16번 받았고 현재는 약물치료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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