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은 이중근 회장이 "국가에서 30% 정도는 영구임대주택을 보급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장은 전날 방영된 KBS1TV '일요진단 라이브'에서 "영구임대주택이 (전체 아파트의) 불과 1∼2%밖에 없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한민국의 주택은 공급 부족 현상으로 집값이 올라 투기 대상이 됐다"면서 "앞으로 주택은 거주 목적형이 돼야 한다"고 전했다.
이 회장은 "2050년에 노인이 2000만명이 되면 나머지 인구가 노인을 부양하느라 생산 인력이 없어진다"고 설명했다.
이어 노인 복지와 임종 문제에 대해 "많은 노인이 요양소가 아닌 집에서 가족과 손잡고 마지막을 맞이하길 원한다"며 '재가(在家) 임종제' 도입 필요성도 다시 한번 강조했다.
직원들에게 자녀 1명당 1억원을 지급하는 출산장려금 도입 취지에 대해서는 "지금처럼 인구가 줄어 20년 뒤에 사람이 없으면 국가 존립 자체가 안 된다"고 언급했다.
이 밖에 이 회장은 10월 24일인 '유엔 데이'를 국가 공휴일로 재지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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