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는 독립운동의 가치를 알리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일제강점기 조국의 독립을 위해 헌신했던 대한광복단의 정신을 잇는 곳이다. 남이섬은 2019년 4월 21일 '창조와 나눔의 상생 언약'을 통해 인연을 맺은 뒤 지속적인 관계를 이어오고 있다.
남이섬의 애국정신은 창립 시절로 거슬러 올라간다. 창립자 수재 선생은 해방 후부터 조국에 대한 사랑과 민족정신을 펼치며, 우리 민족의 언어와 정신을 되살리는 데 헌신했다. 1945년 을유년에 우리나라 최초의 출판사인 '을유문화사'를 조풍연, 윤석중, 정진숙 선생과 함께 4인 동인 체제로 창립했고, '조선아동문화협회'도 창설해 도서출판과 문화진흥사업을 추진했다.
이와 같은 애국에 대한 열망과 헌신은 매년 대한광복단기념사업회를 통해 독립유공자 유가족에게 장학금 전달 및 시설 재건을 위한 후원으로 이어지고 있다.
또한 남이섬 내에는 6.25 전쟁 당시 치열했던 가평 전투를 되새기기 위해 참전 용사들을 기리는 전적비가 세워져 있다. 관광지 속에서 우리 민족의 얼을 자연스럽게 마주하게 해 관광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주고 있다.
남이섬 관계자는 "애국은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마음속 깊은 곳에 품은 불꽃일 것"이라며 "남이섬은 창립자의 뜻을 잇고 한국을 대표하는 관광지의 책임을 다하며 앞으로도 우리 독립의 역사를 후원하고 유산을 보존하는 일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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