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은값 급락에 은 레버리지 ETN 일제히 폭락…장중 –15%대 낙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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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버바 [사진=연합뉴스]

은 값 급락에 레버리지 은 선물 ETN들이 장중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3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국내 상장된 레버리지 은 선물 ETN 대부분이 11%에서 15%대 하락률을 기록 중이다.
 
이날 신한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전 거래일 대비 15.82% 하락한 4만4500원에 거래됐다. KB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14.41% 내린 8만7305원, 메리츠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14.02% 하락한 8만8275원을 기록했다 N2 레버리지 은 선물 ETN(H)은 13.67% 내린 8만7345원, 삼성 레버리지 은 선물 ETN(H)과 미래에셋 레버리지 은 선물 ETN B는 각각 13.35%씩 하락했다. 한투 레버리지 은 선물 ETN 또한 11.85% 빠졌다.
 
이번 급락은 기초자산인 은 가격이 급락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9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은 현물은 장 초반 사상 최초로 트로이온스당 80달러를 넘기며 82.67달러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9% 넘게 급락하며 70.22달러에 거래됐다.
 
은 선물 가격이 단기간에 큰 폭으로 움직이면서 이를 2배로 추종하는 레버리지 상품 특성상 가격 변동성이 확대됐고, 이에 따라 관련 ETN의 낙폭도 크게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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