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완성차 5개사, 지난해 판매량 800만대 밑돌아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경기도 평택항에 수출용 자동차가 세워져 있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지난해 국내 완성차 5개사의 판매 대수가 800만대를 밑돌았다. 이들 기업은 해외 판매 감소의 여파로 2023년 이후 800만대를 넘기지 못하고 있다.
 
5일 현대차·기아·한국GM·르노코리아·KG모빌리티(KGM) 실적 취합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이들 기업은 총 793만4872대를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내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136만8773대를 기록했다. 해외 판매량은 같은 기간 0.3% 감소한 656만6099대를 기록했다.
 
기아(1.5%)와 KGM(1.0%)의 판매량은 전년 대비 늘어났다. 반면 현대차(-0.1%), 한국GM(-7.5%), 르노코리아(-17.7%)의 판매량은 감소했다. 특히 기아는 자동차 판매 시작 이래로 가장 많은 판매(313만5803대)를 기록했다.
 
현대차는 내수 판매는 1.1% 늘었지만 수출이 0.3% 줄었다. 르노코리아의 경우 내수는 31.3% 증가했지만 수출이 46.7% 감소했다. 수출 효자로 꼽히는 '아르카나'의 물량이 줄어든 영향이다. 한국GM은 내수 판매와 수출이 각각 39.2%, 5.8% 감소했다. '트랙스 크로스오버'와 '트레일블레이저' 등 볼륨 모델의 신차 효과가 감소한 탓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지난해 국내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차는 기아 쏘렌토(10만2대)로 나타났다. 이어 현대차 아반떼(7만9335대), 기아 카니발(7만8218대), 기아 스포티지(7만4517대), 현대차 그랜저(7만1775대) 순으로 뒤를 이었다. 
 
한편 지난해 12월 국내 완성차 5개사는 국내 11만6069대, 해외 51만7904대 등 총 63만3973대를 판매했다. 전년 동월 대비 국내는 2.5%, 해외는 2.3% 감소한 수치로, 총판매량은 2.4%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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