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이 이른바 ‘베네수엘라 사태’로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이 시장에 반영되며 상승하고 있다.
6일 글로벌코인시황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기준 전일(9만1168달러)보다 3.25% 오른 9만413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새벽 한때 비트코인은 9만4758달러까지 치솟기도 했다.
이처럼 비트코인이 상승하는 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사건과 연관성이 크다. 이로 인해 미 정유사가 베네수엘라 유전 사업에 진출할 길이 열렸고, 자연스레 유가 하락에 이은 인플레이션 둔화, 기준금리 인하까지 시장의 기대감을 키우고 있기 때문이다. 통상 기준금리 인하는 가상화폐 시장 전반에 호재로 작용한다.
실제 미 행정부는 베네수엘라 석유 산업 재건에 개입할 것이라 밝혔고, 이 과정에서 향후 10년간 약 1000억 달러가 소요될 것이란 추산도 나오고 있다.
알트코인(비트코인을 제외한 가상화폐)도 소폭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2위인 이더리움은 오전 8시 기준 3238달러로 전일(3138달러)보다 3.19% 올랐다. 엑스알피(리플)는 같은 시각 2.33달러로, 전일(2.08달러)보다 높은 수준을 나타냈다.
이날 오전 8시 국내 원화거래소 빗썸에서는 비트코인 가격이 9만4119달러(약 1억3637만원)에 거래됐다. 이는 전일(1억3202만원)보다 약 3.29% 높은 수치다. 통상 해외보다 국내에서 비트코인이 더 비싸게 거래되는 ‘김치프리미엄’은 0.14%를 형성하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