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안전공단, 안전한 일터 지킴이 1000명 선발…연간 28만회 점검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세종시 정부세종청사 11동 고용노동부. 2023.10.13[사진=유대길 기자 dbeorlf123@ajunews.com]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은 오는 12일부터 '안전한 일터 지킴이' 선발 절차를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안전한 일터 지킴이 사업은 대표적인 중대재해 취약 업종인 건설업·제조업·조선업 소규모 사업장의 산업재해 감축을 위해 관련 실무경력이나 자격을 갖춘 민간 퇴직자와 노사의 역량을 활용하고자 올해 신설된 사업이다. 

건설업과 제조업, 조선업별로 채용형·위촉형으로 나눠 총 1000명이 선발된다. 채용형은 건설업 600명·제조업 150명·조선업 50명 등 800명, 위촉형은 건설업 130명·제조업 50명·조선업 20명 등 200명이 선발된다.

채용형 지킴이로 활동을 원하면 희망 근무지역을 관할하는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일선기관을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참여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오는 22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위촉형은 오는 20일가지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채용형과 위촉형 모두 소정의 채용·위촉 절차를 통해 최종 선발된다. 이후 직무교육 등을 거쳐 2월 초부터 활동을 시작하며 연간 총 28만회의 점검·지도를 수행할 예정이다.

안전한 일터 지킴이는 안전관리자 선임 의무가 없는 50인·억 미만 사업장 등 산업재해 취약 사업장을 직접 방문해 추락예방 등 안전수칙 정보 등을 제공·지도한다. 만일 안전시설 설치 등 지원이 필요한 현장의 경우 노동부의 재정지원사업을 신속지원 절차로 연계하는 역할도 담당한다.

만일 안전한 일터 지킴이가 방문한 현자에 사고 발생 우려가 있거나 개선 지도를 제대로 이행하지 않을 경우 노동부의 산업안전감독 등으로 신속히 연계해 중대재해를 예방한다.

류현철 노동부 산업안전보건본부장은 "안전한 일터 지킴이를 노동부 감독의 효과가 지속적으로 닿기 어려운 영세 사업장이나 소규모 건설현장에 집중 투입해 소규모 현장에 대한 위험 격차 해소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며 "역량 있는 퇴직자 및 노사단체 소속 직원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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