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산업통상부에 따르면 올해 지원사업은 자금 조달, 설비 투자, 공급망 협력 등 우리 기업들이 탄소중립 이행 과정에서 부딪히는 실질적인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주요 사업으로는 탄소중립 분야 선제 투자 기업을 대상으로 장기·저리(지난해 12월 기준 1.3%) 융자를 제공하는 '탄소중립 전환 선도 프로젝트 융자사업'에 1700억원이 배정됐다. 또 정부 예산 대비 탄소 감축 효과가 큰 설비투자 프로젝트를 경매 방식으로 발굴·지원하는 '탄소중립 설비투자 프로젝트 경매사업'이 신규 사업으로 도입, 250억원이 투입되며, 제품 공급망으로 이어진 기업들이 협력해 함께 탄소 발자국을 줄이는 '산업 공급망 탄소 파트너십'도 105억원 배정됐다.
산업부는 이들 사업을 포함해 올해 추진하는 총 16개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자료'도 특별히 제작·배포했다. 설명자료는 지원 대상과 지원 분야에 따라 사업별 주요 내용, 지원 대상, 신청 절차, 담당자 연락처 등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그간 개별 사업별로 흩어져있던 정보를 기업들이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특히 지난해 11월 '2035 NDC(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산업계 간담회'에서 기업의 건의를 적극 반영했다.
박동일 산업부 산업정책실장은 "최근 2035 NDC가 수립되고 탄소중립이 산업의 메가트렌드로 자리잡은 만큼, 우리 산업계의 탄소중립 선제 투자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특히 정보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지역소재 및 중소·중견기업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정부의 지원사업을 활용할 수 있도록 특별히 설명자료도 만들었다. 올해 산업부의 탄소중립 지원사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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