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안과 미래는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 전 대표에 대한 윤리위원회의 제명 결정을 재고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당 윤리위는 당원게시판을 통해 여론을 조작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는 한 전 대표에게 제명 징계를 결정했다. 제명은 징계 중 최고 수위로, 윤리위 의결 뒤 최고위원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대안과 미래는 한 전 대표의 징계에 대해 "정당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당의 통합에 역행한 반헌법적·반민주적인 것으로 규정한다"고 했다.
또 "절차와 방식도 민주주의 원칙과 국민 상식에 반한다"며 "전직 당 대표에 대한 제명 결정을 심야에 기습적으로 하고, 일부 언론을 통해 공개하는 방식은 비겁하고 저열한 행위로 국민 상식에 반하는 행위라 하지 않을 수 없다"고 꼬집었다.
이들은 "장동혁 대표는 지난 7일 당 쇄신안을 발표하면서 '자유민주주의 가치에 동의하고,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는 데 뜻을 같이 한다면, 마음을 열고 누구와도 힘을 모으겠다'고 약속했다"며 "이번 윤리위 결정은 장 대표의 혁신안의 정신에도 정면으로 반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전직 당 대표를 제명하고 누구와 힘을 모아 이재명 정권의 독재를 막아내겠다는 것이냐"며 "당장 5개월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를 앞두고 벌인 당 분열 앞에 어떻게 이기는 선거를 하겠다는 것인가"라고 비판했다.
이날 입장문에는 '대안과 미래' 소속인 국민의힘의 고동진, 권영진, 김건, 김성원, 김소희, 김용태, 김재섭, 김형동, 박정하, 박정훈, 배준영, 서범수, 송석준, 신성범, 안상훈, 엄태영, 우재준, 유용원, 이성권, 정연욱, 조은희, 진종오, 최형두 의원이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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