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는 2025년 9월부터 29종의 생성형 AI를 사용한 양만큼 총괄 과금하는 용량제 서비스로 ‘서울AI챗’을 운영한 결과, 작년 12월 기준 6318명이 서비스를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 만족도 조사에서는 89%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응답했고, 95%는 앞으로도 서비스가 지속될 필요가 있다고 답했다.
활용 사례를 종합적으로 살펴본 결과 생성형 AI는 보고서 작성과 기획 업무, 자료조사 등 행정 내부 생산성을 높이는 분야에서 가장 활발히 활용되고 있었다. 보고서 초안 작성이나 자료 요약, 비교표 정리 등 반복적이고 시간이 많이 소요되던 업무에 생성형 AI를 적용하며 업무 효율이 크게 개선됐다.
이와 함께 법령 검토와 행정해석, 민원 대응, 홍보·교육자료 제작, 이미지와 영상 생성 등으로 활용 범위가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일부 부서에서는 생성형 AI를 업무 흐름의 기본 도구로 활용하는 단계에 접어들었다는 평가도 이어졌다.
시는 생성형 AI 활용이 행정 현장 전반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점을 고려해, 올해 신기술 이용료 지원을 확대한다. 단순한 비용 지원을 넘어, 체계적 지원으로 생성형 AI를 행정의 기본 업무 인프라로 정착시킬 계획이다.
먼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공 중인 용량제 기반 공통 서비스는 연중 상시 제공 체계로 운영한다. 아울러 실제 사용량 증가에 맞춰 서비스 용량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업무 집중 시기에도 제약 없이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동시에 생성형 AI를 정책 기획, 데이터 분석, 전문 행정 분야 등에서 보다 심화해 활용하고자 하는 직원에게는 개인 구독제 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더해 개인정보와 내부정보 유출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정보 입력 단계부터 민감정보를 탐지·차단하는 생성형 AI 보안 필터링 체계를 구축해 공식 자료 기반 활용과 교차 확인을 병행할 계획이다.
강옥현 서울시 디지털도시국장은 “AI는 공무원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행정의 효율성과 품질을 높이는 도구”라며 “단순·반복 업무는 AI에 맡기고, 공무원은 시민을 위한 판단과 책임에 더 집중할 수 있도록 AI 행정을 고도화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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