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부는 28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5년 연간 및 12월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통계를 발표했다. 지난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은 오프라인과 온라인 모두 상승해 전년 동기 대비 6.8%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오프라인 매출은 0.4% 증가했다. 업태별로는 전년 동월 대비 백화점(4.3%), 편의점(0.1%), 준대규모점포(0.3%)가 증가했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내수 부진으로 성장세가 둔화됐으나 새 정부 출범 이후 추가경정예산(추경) 집행,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내수진작 정책이 시행되면서 소비심리가 개선된 것이 영향을 미쳤다.
반면 대형마트는 부진을 면치 못했다. 대형마트 매출은 전년 대비 4.2% 감소하며 2024년에 이어 2년 연속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설(1월)과 추석(10월)을 제외하면 연중 대부분의 달에서 매출 감소세가 이어졌다.
준대규모점포는 상반기에는 플러스를 보였으나 하반기 마이너스를 기록했으며, 주요 매출 부문인 식품 매출 부진으로 점포당 매출이 2024년 12월 이후 13개월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같은 기간 온라인 유통 매출은 11.8% 증가했다. 식품, 서비스·기타, 가정용품, 가전 등 대부분의 상품군에서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며 높은 성장세를 유지했다.
지난해 매출 비중은 온라인이 59%로 종전 최대였던 2024년(50.6%)을 뛰어 넘어 역대 최고 수준을 나타냈다.
전체 오프라인 매출 비중은 41%로 집계된 가운데 세부 업종별로는 백화점(14.2%), 편의점(14.8%), 대형마트(9.8%), SSM(2.2%) 등 순이었다.
온오프라인을 합쳐 최근 5년간 유통업 매출 동향을 보면 온라인 부문의 급성장과 대형마트의 위축이 두드러졌다. 실제 주요 26개 유통업체의 2021~2025년 연평균 매출 성장률은 6.7%로 오프라인은 2.6%, 온라인은 10.1% 성장했다.
구체적으로 오프라인 업태 중에서는 백화점(5.7%)과 편의점(5.6%)이 비교적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간 반면 준대규모점포는 소폭 성장(1.0%)에 그쳤고, 대형마트는 4.2% 감소했다.
한편, 산업부는 유통산업 통계의 대표성을 확보하고 유통정책 근거자료의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주요 유통업체 매출동향' 조사 대상을 23개사에서 26개사로 확대했다. 이번 조사에는 기존 백화점(롯데·현대·신세계), 대형마트(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 편의점(GS25·CU·세븐일레븐), SSM(이마트에브리데이·롯데슈퍼·지에스더후레쉬·홈플러스익스프레스) 등 오프라인 유통업체 13곳과 SSG·쿠팡 등 11개 온라인 유통사에 농협·하나로마트, 이마트24, 네이버가 새로 추가됐다. 다만 통계청의 '서비스업동향조사', '온라인쇼핑동향조사'와는 조사결과에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산업부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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