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종가 기준 코스피 지수가 5000선· 코스닥이 1000선을 동시에 돌파한 27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직원들이 기념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내 경제를 둘러싼 심리가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 주식시장 강세와 반도체 수출 호조가 맞물리며 뉴스심리지수가 4년 6개월 만에 최고치로 올라섰다. 다만 심리 반등이 실물 소비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관건이라는 분석이다.
2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1월 월간 뉴스심리지수(NSI)는 117.48(25일 기준)로 지난달(112.90)보다 4.5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1년 7월(117.71) 이후 최고치다.
NSI는 경제 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장기평균인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비관론이, 높으면 낙관론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NSI는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충격으로 85.39까지 급락한 뒤 수개월 간 100선을 하회했다. 이후 지난해 5월(107.75)에 100선을 회복했고, 같은 해 10월(113.15)부터는 110선을 넘어섰다.
이달 들어서는 1일 108.54로 출발해 8일 123.71까지 급등했다. 이후에는 고환율 영향으로 111선까지 밀렸다가, 코스피가 장중 처음으로 5000선을 돌파한 22일 112.56으로 반등했다.
이달 NSI가 상승한 배경으로는 코스피 5000포인트·코스닥 1000포인트 등 주식시장 강세와 반도체 수출 호조가 꼽힌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증시 상승과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수출이 역대 최대라는 소식이 맞물리며 이달 NSI가 올랐다"며 "수입물가·생산자물가 상승 등 환율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환율 관련 부정적인 뉴스가 줄어든 점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른 심리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10.8로 지난해 12월(109.8)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달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역시 73으로 3포인트 올랐다. NSI는 소비심리지수와 기업심리지수를 약 1~2개월 선행해 향후 전반적인 경제 심리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심리 개선이 실제 소비 여력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질 소득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에서 금융시장 중심의 낙관이 실물 소비로 확산되기까지는 시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수출이 잘되면 내수가 비교적 빠르게 반응했지만 최근 몇 년 간 연결 고리가 약해지면서 내수에 반영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소비는 덩어리가 큰 만큼 단기간에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경제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28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ECOS)에 따르면 1월 월간 뉴스심리지수(NSI)는 117.48(25일 기준)로 지난달(112.90)보다 4.58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2021년 7월(117.71) 이후 최고치다.
NSI는 경제 분야 언론 기사에 나타난 경제 심리를 지수화한 것이다. 장기평균인 100을 기준으로 이보다 낮으면 비관론이, 높으면 낙관론이 우세하다는 의미다.
NSI는 2024년 12월 비상계엄 사태 충격으로 85.39까지 급락한 뒤 수개월 간 100선을 하회했다. 이후 지난해 5월(107.75)에 100선을 회복했고, 같은 해 10월(113.15)부터는 110선을 넘어섰다.
이달 NSI가 상승한 배경으로는 코스피 5000포인트·코스닥 1000포인트 등 주식시장 강세와 반도체 수출 호조가 꼽힌다. 한은 관계자는 "국내 증시 상승과 경제성장률 전망 상향 조정, 수출이 역대 최대라는 소식이 맞물리며 이달 NSI가 올랐다"며 "수입물가·생산자물가 상승 등 환율에 대한 우려는 여전히 남아 있지만 환율 관련 부정적인 뉴스가 줄어든 점도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다른 심리 지표도 개선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달 소비자심리지수는 110.8로 지난해 12월(109.8)보다 1.0포인트 상승했다. 같은 달 제조업 업황 기업경기실사지수 역시 73으로 3포인트 올랐다. NSI는 소비심리지수와 기업심리지수를 약 1~2개월 선행해 향후 전반적인 경제 심리도 개선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심리 개선이 실제 소비 여력 회복으로 이어질지는 여전히 불확실하다는 지적도 나온다. 실질 소득 회복 속도가 더딘 상황에서 금융시장 중심의 낙관이 실물 소비로 확산되기까지는 시차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우석진 명지대 경제학과 교수는 "과거에는 수출이 잘되면 내수가 비교적 빠르게 반응했지만 최근 몇 년 간 연결 고리가 약해지면서 내수에 반영되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있다"며 "소비는 덩어리가 큰 만큼 단기간에 크게 바뀌지는 않겠지만 경제 심리가 개선되고 있다는 점은 회복 가능성을 보여주는 신호"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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