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카드·예금, 자동으로 19일로 연장
가장 먼저 확인해야 할 대목은 대출 상환일과 예금 만기일입니다. 연휴 기간 중 대출 만기가 도래하면 연체료 없이 연휴 다음날(19일)로 만기가 자동 연장됩니다. 19일에 원리금을 상환하더라도 연체 이자는 발생하지 않으므로 안심해도 좋습니다. 만약 자금에 여유가 있어 미리 갚고 싶다면 13일에 중도상환수수료 없이 조기 상환도 가능합니다. 다만 일부 상품은 조기 상환이 불가능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거래 금융회사에 확인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카드 대금과 공과금 납부일이 연휴 중인 경우에도 연체 없이 19일에 고객 계좌에서 자동 출금됩니다. 결제일이 연휴 마지막 날이라 하더라도 18일 저녁까지만 입금해 두면 정상 처리됩니다. 예금 가입자는 만기가 연휴 중이라면 19일에 연휴 기간만큼의 이자를 더해서 받을 수 있어 오히려 유리합니다. 반면 급전이 필요한 주택연금 수령자들을 위해 주택금융공사는 연금 지급일이 연휴와 겹칠 경우 13일에 미리 지급해 명절 자금 활용을 돕습니다.
주식 투자자라면 매도 대금 지급 시점을 꼼꼼히 따져야 합니다. 주식 매도 후 대금이 입금되기까지 이틀이 걸리는 결제 방식(T+2) 때문입니다. 13일에 주식을 팔았다면 원래 17일에 받아야 할 돈을 연휴가 끝난 20일에야 손에 쥘 수 있습니다. 반면 채권이나 금 그리고 배출권은 당일 결제 방식이라 13일에 팔아도 당일 대금 수령이 가능합니다. 실손보험금이나 펀드 환매 대금 역시 상품별로 지급 일정에 차이가 있으므로 약관을 통해 지급일을 미리 파악하는 것이 좋습니다.
명절 선물 배송이나 교통법규 위반 범칙금 부과 등을 사칭한 스미싱 문자도 주의해야 합니다. 정보 유출이 의심되면 즉시 거래 금융회사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콜센터에 전화해 본인 계좌 일괄 지급정지를 요청해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습니다. 최근 도입된 '안심차단 서비스 3종 세트'에 가입하면 본인 모르게 대출이 실행되거나 비대면 계좌가 개설되는 사고를 원천 차단할 수 있습니다. 금융당국은 연휴 중 긴급한 금융거래를 위해 고속도로 휴게소에 13개 이동점포를 배치하여 신권 교환 등을 돕고 공항 등에 11개 탄력점포를 운영할 계획입니다.
소상공인·중소기업엔 95조원 규모 자금 지원
개인 편의 대책 외에도 정부는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해 총 95조원의 자금을 투입합니다. 우선 산업은행과 기업은행 그리고 신용보증기금은 15조2000억원 규모의 특별 대출과 보증을 실시합니다. 산업은행은 운전자금 용도로 총 1조 4000억원을 공급하며 최대 0.4%p의 금리 인하 혜택을 제공합니다. 기업은행은 기업당 최대 3억원까지 지원하며 결제성 자금 대출에는 0.3%p 내외의 금리 감면 혜택을 줍니다.©'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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