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 밀라노]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 계주서 金 노린다...이준서 "금메달 도전 힘 보탤 것"

  • 이번 대회 1500m 은메달·1000m 동메달...5000m 계주에서 금메달 도전

  • 2006년 토리노 대회 금메달 이후 우승 노려...결전의 날은 오는 21일 새벽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이준서112가 질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16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쇼트트랙 남자 5000m 계주 준결승에서 이준서(112)가 질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쇼트트랙 국가대표 남자 대표팀이 5000m 계주 결승에서 금메달을 목표로 훈련 중이다. 대표팀 주장 이준서는 "금메달 도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준서는 19일 이탈리아 밀라노 아이스스케이팅 아레나에서 열린 훈련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이준서는 남자 대표팀 주장으로서 팀 분위기를 주도하고 있다. 좋은 분위기로 오는 21일 새벽(한국시간)에 열릴 5000m 결승에서 금메달을 따낸다는 계획이다. 이날 이준서는 결승전 전략에 대해 "전략이 노출되기 때문에 공개할 수 없다"면서도 "만약 (경기에 내가) 출전하게 되면 선수들을 힘껏 밀어주면서 금메달 도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했다. 

182cm 장신인 이준서는 여자 3000m 계주에서 심석희(서울시청)가 맡았던 '푸시맨'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보인다. 터치 과정에서 앞선 선수를 힘껏 밀어줘 가속을 끌어내는 임무를 맡게 된다. 

이준서는 "그동안 수없이 훈련했기에 조직력에 자신 있다"며 "각자 역할과 장점을 잘 알고 있는 만큼 충분히 결승에서 좋은 결과를 끌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대회 쇼트트랙 남자 대표팀은 이번 대회 남자 1500m 은메달(황대헌), 남자 1000m에서 동메달을 따내는 데 머무르며 비교적 아쉬운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이준서는 5000m 계주 우승으로 그 아쉬움을 떨쳐낼 것이라고 했다. "종언이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대헌이형이 금메달을 땄고 이제는 금메달을 딸 차례"라며 "우리는 2025~2026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월드투어 남자 5000m 계주에서 가장 많은 금메달을 딴 팀인 만큼 자신 있게 하면 된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한국 남자 계주는 그동안 월드투어 1~4차 대회 메달 레이스에서 금메달 2개를 획득해 세계랭킹 1위를 기록했다. 

2006년 토리노 대회 금메달 이후 올림픽 계주에서 시상대 가장 높은 곳에 서지 못했던 남자 대표팀은 오는 21일 새벽에 열리는 결승에서 20년 만의 우승을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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