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작가 박유라(35)가 독일의 젊은 예술가상인 '아르스 비바 상(ars viva Prize)'을 수상했다.
8일 독일 경제계 문화협회(Kulturkreis der deutschen Wirtschaft)에 따르면 협회는 '2027 아르스 비바 상' 수상자로 박유라와 헤만싱 루치문(31), 루치아노 페코이츠(27)를 선정했다.
심사위원단은 박유라에 대해 "사운드가 세계 속에서 존재하며 환경을 형성하는 방식에 대한 예리한 감수성을 보여준다"며 "음향 구조가 공간과 인간의 관계에 미치는 영향을 작품으로 탐구한다"고 평가했다.
박유라는 독일 뒤셀도르프 예술아카데미와 쾰른 미디어예술대학에서 수학했으며 현재 뒤셀도르프와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고 있다. 그는 오디오와 조각, 비디오, 설치 작업을 결합한 공간 기반 작품을 선보여 왔다.
아르스 비바 상은 1953년 제정된 상으로 독일에 거주하는 35세 이하 젊은 시각예술가에게 수여된다. 로즈마리 트로켈, 칸디다 회퍼, 볼프강 틸만스 등 독일 현대미술을 대표하는 작가들이 이 상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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