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주도권을 쥐고 있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나란히 대규모 인재 확보에 돌입한다.
10일 삼성그룹과 SK하이닉스가 상반기 신입 공개채용을 시작한다. 올해 공채에서는 반도체 인재를 중점적으로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반도체 사업을 담당하는 디바이스솔루션(DS) 부문을 중심으로 채용 규모를 늘릴 것으로 예상된다. SK 하이닉스 역시 고대역폭메모리(HBM) 등 인공지능(AI) 메모리 생산 및 개발 핵심 파트를 담당할 인력을 상당수 채용할 것으로 보인다.
삼성그룹은 삼성전자, 삼성물산, 삼성바이오로직스, 삼성생명 등 18개 주요 계열사가 참여하는 2026년 상반기 공채를 실시한다. 채용규모는 총 1만 2000명이다.
계열사별 채용 직무와 전형 절차 등 세부 내용은 이날 오전 삼성 채용 홈페이지 '삼성커리어스'를 통해 공개됐다.
삼성은 이날부터 17일까지 지원서를 접수한 뒤 직무적합성평가(서류 전형)를 거쳐 4월 중 삼성직무적성검사(GSAT), 5월 면접 전형, 건강검진 순으로 채용 절차를 진행한다.
GSAT는 지원자의 논리적 사고력과 문제 해결 능력을 평가하는 필기시험이다. 통상 수리 20문항, 추리 30문항 등 총 50문항으로 구성되며 온라인으로 실시된다.
소프트웨어(SW) 직군 지원자의 경우, GSAT 대신 실기 방식의 SW 역량 테스트를 치르며, 디자인 직군은 포트폴리오 심사를 통해 선발된다.
SK하이닉스도 이날 대규모 채용에 돌입했다. 오는 23일까지 새로운 채용 전략인 '탤런트 하이웨이'를 통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모집 직무는 양산기술, 설계, 소자, R&D 공정 등 총 26개 분야다. 근무지는 이천, 청주, 분당, 서울 등이다.
서류 합격자는 내달 인적성 검사인 'SKCT'와 비대면 영상 인터뷰인 'A!SK'를 진행한다. 이후 5월 면접 전형을 거쳐, 7~8월 입사할 예정이다.
채용 대상은 4년제 학사 이상 졸업 예정자와 기졸업자다. 이번 채용 규모는 세 자릿수로 예상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https://image.ajunews.com/content/image/2024/02/29/20240229181518601151_258_16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