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봄꽃과 섬, 정원, 미식 등 남도의 매력을 한 번에 즐길 수 있는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를 운영하며 본격적인 봄 관광객 맞이에 나선다.
전남도는 오는 3월부터 5월까지 전남 주요 관광지를 순환하는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 23개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남도한바퀴’는 광주 유스퀘어에서 출발해 광주송정역을 경유한 뒤 전남 주요 관광지를 버스로 둘러보는 전남 대표 관광 프로그램이다. 철도와 시외버스 등 대중교통과 연계해 개별 관광객도 차량 없이 편리하게 전남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운영된다.
이용요금은 1만2900원부터 2만7900원까지로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에 하루 여행을 즐길 수 있으며, 모든 코스에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 지역 이야기를 들려줘 여행의 재미를 더한다.
이번 봄 시즌에는 남도의 봄꽃과 자연, 역사·문화를 테마로 한 다양한 여행코스가 마련됐다.
대표적으로 섬진강 벚꽃길을 따라 봄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곡성·구례 봄꽃여행’, 남도의 숲과 정원을 즐길 수 있는 ‘담양·장성 숲캉스 여행’, 선암사와 오동도, 향일암을 잇는 ‘여수·순천 여행’, 다도해 절경을 감상하는 ‘고흥 쑥섬·금당8경 여행’ 등이 운영된다.
특히 서남해안 지역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코스도 눈길을 끈다. 진도의 바다와 섬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진도 힐링여행’을 비롯해 땅끝마을과 역사·문화 자원을 둘러보는 ‘해남 역사문화 여행’, 근대문화와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목포·무안 시간여행’ 등이 봄철 인기 코스로 기대를 모은다.
무안이 포함된 코스에서는 회산백련지와 황토갯벌 등 지역의 자연 관광자원과 함께 목포 근대역사문화공간을 둘러볼 수 있어 남도의 역사와 자연을 동시에 체험할 수 있다.
또한 꽃과 예술, 숲길이 어우러진 ‘신안·함평 슬로우여행’, 차밭과 바다 풍경을 함께 즐기는 ‘보성·고흥 봄나들이’ 등 남도 특유의 자연경관을 체험할 수 있는 코스도 운영된다.
이와 함께 지난 5일 개관한 남도의병역사박물관을 포함한 신규 코스도 마련됐다. 이 코스는 남도 의병의 역사와 정신을 되새기고 영산강 일대의 풍경을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역사·문화 체험형 관광코스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전남도는 ‘남도한바퀴’를 통해 지역 관광 활성화와 체류형 관광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계절과 테마에 맞는 관광코스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전남 곳곳의 숨은 관광자원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남도한바퀴’는 계절별 특색 있는 코스를 운영하며 관광객들에게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에는 총 838회 운행에 2만2684명이 이용하는 등 이용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오미경 전남도 관광과장은 “남도한바퀴는 전남의 다양한 관광 명소를 버스로 편안하게 여행할 수 있는 대표 관광상품”이라며 “봄꽃과 바다, 미식이 어우러진 남도의 아름다운 봄 풍경을 남도한바퀴와 함께 즐기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길 바란다”고 말했다.
남도한바퀴 봄 여행코스에 대한 자세한 내용 확인과 예약은 전용 누리집을 통해 가능하며, 콜센터를 통해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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