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59년 경북 대구 출생인 신 후보자는 영국 에마뉴엘고등학교와 옥스퍼드대를 졸업하고 동 대학교에서 경제학 박사를 취득했다.
2000년까지 옥스퍼드대 교수로 몸담은 뒤 런던정경대(LSE), 미국 프린스턴대 교수 등을 거치며 국제금융 분야에서 명성을 쌓았다. 이후 영국 중앙은행에서 고문까지 지내는 등 국내에서 내로라하는 석학으로 꼽힌다.
신 후보자는 2007년 미국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자문교수를 시작으로 2010년 대통령실 국제경제보좌관을 지내며 정책 현장 경험도 쌓았다.
그는 인플레이션 대응 과정에서 선제적 금리 인상을 지지해온 실용적 매파(통화긴축) 성향으로 분류된다. 최근 고유가 상황과 맞물려 신 국장이 한은 총재로 올 경우 기준금리를 인상 시기가 앞당겨질지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신 후보자는 동시에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분야에서도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평가된다. 스테이블 코인에 대해서는 "위기 시 1대1 가치를 유지하기 어렵다"며 보수적인 입장이다.
신 후보자는 금융권 안팎에서 오랜 기간 차기 한은 총재 후보군으로 꾸준히 거론돼 온 인물이다. 신 후보자는 국회가 인사 청문회 이후 인사청문 보고서를 채택하면 대통령 임명을 통해 공식 취임하게 된다.
한편 이창용 한은 총재의 임기는 다음달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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